중국은 세계 중앙의 빛이라며 자신을 중화라고 지칭했다. 동서남북 사방의 이민족들을 다 오랑캐라며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라고 무시했다. 하지만 여진족 오랑캐에 의해 패망했고 왜 오랑캐에 의해 파괴됐다.

한국인도 일본인을 왜놈, 중국인을 되놈, 미국인을 양놈이라고 부르며 깔본다. 다 오랑캐라는 것이다.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는 일본인이 왜놈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육체적, 정신적 왜놈이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폐쇄성과 자만심은 몰락의 지름길이다. 바깥의 더 나은 이질성을 수용하지 않고서는 혁신적인 발전을 지속할 수 없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학습만이 개인, 기업, 학교, 사회, 그리고 교회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다.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