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왕하4:42-44).

처음 만든 떡을 드렸다. 먹다 남은 것, 쓰다 남은 것,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을 드리지 말라. (그것이라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상태를 알리고 주라. 그게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돕는 방식이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3:9).

한번쯤 반문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마구 불신앙의 극단적 발언을 쏟아내지는 말라. 믿기지 않는다면 그냥 입을 꾹 다물라. 지금의 현상을 넘어서서 말씀에 부합하는 발언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5:5).

내가 못한다고 해서 남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가능이 없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사40:8).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말씀이 즉각적으로 기적인 것은 아니다.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으로 계속 행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기적이 만들어진다. 능력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라. 그 과정을 반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