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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물을 내리다
cleven 43 2020-09-04 20:21:32
 
 

200823

하늘에서 불을 내고 물을 내리다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왕상18:19-20).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왕상18:24).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적대적인 아합 왕, 어정쩡하게 중립적인 백성들, 그리고 여호와 선지자 엘리야 1명, 이런 중과부적의 상황을 자초한 엘리야는 자기 이름의 뜻 그대로를 만천하에 증명하려고 했다. '여호와가 나의 신이시다.' 바알도, 아세라도 엘리야의 신이 아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엘리야의 신이시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림으로써 여호와가 자신의 신이심을 증명할 계획이다.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왕상18:29.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왕상18:32-35).

종일 야단법석을 떨었으나 바알은 묵묵부답이다. 엘리야의 차례다. 돌제단을 빙 둘러 도랑을 파고 12통의 물을 제단에 퍼부었더니 도랑에 물이 가득 찼다. 이왕 요구할 것이면 더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 믿음의 배짱이다. 티끌이나 태우는 불이 아니라 도랑물까지 태워버리는 불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하늘에서 불이 쏟아지는 것은 종종 있다. 지난 6월 인도 동부에 벼락이 내려 주민 83명이 사망했다. 문제는 타이밍과 장소다. 엘리야가 요구하는 그 타이밍, 그 장소에 불벼락이 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왕상18:36-37).

엘리야의 요구는 간단하다. 돌제단 위에 불을 내리심으로써 여호와만이 신이심을 증명해주시라는 것이다. 바알도, 아세라도 신으로 불린다. 그러나 다 가짜 신이고 여호와만이 진짜 신이시다. 지금 만인 앞에서 '여호와가 신이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여호와 신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는 베드로의 공개적 고백과 맞닿아 있다.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구약적 고백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신약적 고백은 천지를 움직이는 권능을 갖게 한다. 혼자서 웅얼거리지만 말고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배짱을 가지라.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왕상18:38-40).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공개적 고백,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는 공개적 고백은 천지를 움직이게 한다. 엘리야의 공개적 고백과 믿음의 요구에 여호와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늘에 불이 내려 돌제단과 도랑물을 다 태워버렸다. 그 광경을 목도한 백성들은 어정쩡한 중립을 버리고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고 덩달아 고백한다. 깊은 지식, 깊은 체험이 없기에 대다수 사람들은 어정쩡한 중립을 취한다. 깊이 알고 깊이 체험하라. 그래서 어정쩡한 중립, 양시론과 양비론에서 탈출하라. 엘리야는 압승을 거두었다. 하나님의 기적은 위대하다.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18: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왕상18:41-43).

엘리야는 압승의 열광에 도취해 있지 않았다. 다시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했다. 갈멜산의 대결투가 있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3년 넘은 가뭄의 종식을 약속하셨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또 공개적으로 선언할 수 있었다.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실제로 보고 듣지 않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먼저 보고 믿음의 귀로 먼저 들은 것이다. 엘리야는 여호와 하나님께 연거푸 7번 요구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붙잡고 믿음을 놓지 않는다면 7번이 아니라 끝날 때까지 7000번이라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왕상18:44-46).

말씀을 계속 붙잡는다면 응답이 드뎌도 상관없다. 응답될 때까지 믿음의 단련이 있을 뿐이다. 마침내 큰 비가 내렸다. 엘리야는 전무후무하게 하늘에서 불도 내리고 비도 내렸다. 압승에 이어 완승을 거두었다. 하나님의 기적은 위대하고 완벽하다. 하나님은 사람의 말을 들으신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시6:9).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말을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셨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말을 들으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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