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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시를 떠나라
cleven 764 2021-11-27 21:10:32
 
 

211128

노아 홍수와 해수면 상승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눅18:1-5).

어떤 도시에 한 재판장이 있었다. 그는 불의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사람을 무시했다. 그 도시에 한 과부도 있었다. 그녀에게는 사무친 원한이 있었다. 그녀는 그를 찾아가 자신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당연히 그는 그녀를 무시했다. 그러나 그녀가 하도 자주 찾아와 조르자 그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녀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않았다가는 그녀가 늘 찾아와 그를 괴롭게 할 것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나님은 불의하시지 않다. 사람을 무시하시지도 않는다. 저 불의한 재판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선하신 대재판장이시다.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18:6-9). 저 불의한 재판장이 귀찮아서라도 응답하거늘 하물며 하나님이실까 보냐는 것이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시118:21). 응답되는 기도의 조건에는 4가지가 있다. 첫째로 불의하거나 탐욕스럽지 않는 기도여야 한다. 둘째로 꼭 응답받아야 하는 기도여야 한다. 셋째로 믿음이 바탕에 깔린 기도여야 한다. 불의하거나 탐욕스럽지 않고, 꼭 응답받아야 하고, 믿음이 뒷받침하는 기도라면 포기하지 말라. 그러면 응답받으리라. 큰 바위 같은 난제라도 믿음의 대못을 여기저기 박고 기도의 망치로 계속 두드리면 마침내 두 쪽으로 쩍 갈라질 것이다.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창6:10-14).

노아는 500세에 세 아들을 낳았다(창5:32). 그 때 세상은 너무 부패하고 포악했다. 하나님은 대홍수의 심판을 예고하시며 노아에게 방주를 건축하라고 명령하셨다. 노아는 100년간 계속 준비했다.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창7:6-7). 인류사가 대홍수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대홍수는 파괴적이었다. 노아는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지만 오랜 세월 믿음의 행동으로 대비했다.

노아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요즘도 바닷물의 위협에 세계가 떨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지구 온난화, 대륙빙하 붕괴, 해수면 상승, 해안도시 침수의 악순환이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온실가스 때문이 아니라 지금이 간빙기이기 때문에 지구가 온난해졌다는 주장이 있긴 하다. 온실가스 때문이든, 간빙기 때문이든 여하튼 해수면 상승의 위협이 심각하다. 세계의 많은 해안도시가 침수 위기에 직면해 있고 수많은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동해안은 이미 해변 침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고 남해안 도시들과 서해안 도시들은 바닷물의 공격에 점점 더 노출될 것이다. 특히 서해안 도시들은 중국 원전확대 정책의 직격탄까지 감내해야 한다. 중국은 향후 15년간 최소한 원전 150기를 짓는다고 한다. 산둥성 등지에 저 많은 원전이 쫙 깔린다고 생각해 보라. 기후 문제는 세계적인 것이어서 어떤 국가가 다른 국가를 도울 여유가 없다. 우리 정부도 해안도시들을 다 챙길 여력이 없을 것이다. 각자도생이 요구된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기후위기는 역류 불가능한 대세다.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있다. 중국이 저렇게 원전을 많이 짓겠다는 것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요소수 사태도 기후위기에 따른 친환경 조치의 부산물이었다. 앞으로는 아예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트럭 등 전기차량이 더 쏟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화폐, 메타버스, NFT는 새 경제 생태계를 주도하는 '독수리 5형제'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새 경제 생태계의 기반층을 담당한다면 가상화폐, 메타버스, NFT는 새 경제 생태계의 지상층을 담당한다. 기반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며 지상층이 끝없이 덩치를 키우는 중이다. 가상화폐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가 아니고 NFT는 단순한 디지털 증명서가 아니다. 가상화폐나 NFT는 무한 확장성을 가진 금융자산이다. 우리 정부도 규제 일변도에서 점차 수용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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