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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과 성전과 새 예루살렘
cleven 494 2023-06-25 00:08:21
 
 

230625

에스겔 성전과 새 예루살렘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25:8-9).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그림을 보여 주시며 그 그림을 따라 성막을 지어라고 하셨다. 성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는 표지판과 같은 이동식 성전이었다.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대상28:11-12). 다윗은 이동식 성막을 고정식 성전으로 바꾸고 싶은 열망이 컸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대상28:19).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주셨다. 설계도는 성전 건축이라는 대업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다. 솔로몬은 설계도를 따라 성전 건축을 시작하고 끝내면 된다.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왕상6:38). 제1의 솔로몬 성전은 7년의 공사 끝에 BC959년 완공됐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왕하25:8-10). 솔로몬 성전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3차 침공으로 BC586년 파괴되고 말았다.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다리오 왕 제육 년 아달월 삼 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하니'(스6:14-16).

제2의 스룹바벨 성전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예루살렘에 귀환한 총독 스룹바벨 등의 유대인들에 의해 BC516년 재건됐다. 스룹바벨 성전은 BC63년 로마장군 폼페이우스의 예루살렘 침공으로 크게 파손됐다. 그 후 이두매 출신의 이방인이었던 헤롯 왕이 유대인 유화정책의 일환으로 BC18년-AD28년 스룹바벨 성전을 보수 확장해 헤롯 성전을 세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요2:19-20). 46년간 확장 증축된 헤롯 성전은 무너지고 이후로는 예수님 자신이 친히 성전이 되실 것이다. 헤롯 성전은 AD70년 로마장군 티투스에 의해 완전히 붕괴됐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24:1-2). 제1의 솔로몬 성전도, 제2의 스룹바벨 성전도, 그리고 헤롯 성전도 다 사라졌다. 요즘 이스라엘에서는 제3의 성전을 건축하자는 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성경에 예언돼 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두 성전과 도시가 있다. 에스겔의 성전과 도시, 그리고 새 예루살렘이다.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겔40:1-2).

바벨론의 포로였던 에스겔이 환상 중에 이스라엘 땅으로 가서 미래의 성전과 도시를 보게 된다.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겔40:3-4).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미래의 성전과 도시를 조목조목 그려서 보여 주신다.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겔45:2).

에스겔은 미래의 성전과 도시에 관해 하나님이 보여 주신 설계도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대로 전해야 한다. 에스겔 40장부터 48장까지 미래의 성전과 도시가 웅장하게 기술돼 있다. 에스겔 성전이 설계도대로 구현된다면 솔로몬 성전보다 200배쯤 크다. '솔로몬 왕이 야훼께 지어 바친 전은 그 길이가 육십 척, 나비가 이십 척, 높이가 삼십 척이었다'(공동번역 왕상6:2). 솔로몬 성전의 크기는 74평쯤 됐다.

에스겔 성전은 여전히 미실현 상태다. 에스겔이 종합적으로, 구체적으로 묘사해 놓은 덕분에 얼마든지 그 모형도를 만들 수 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성전과 도시는 하나님이 거기 함께하시며 통치하시리라는 여호와삼마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겔48:35). 에스겔 성전의 구조와 기능에는 솔로몬 성전과 다른 점들도 있다. 에스겔 성전의 직접적인 구현보다는 에스겔 성전이 주려는 메시지에 우리의 귀를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

신약 시대의 성전은 예수님 자신이시다. 또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자신이다. 이제는 외형적인 성전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주님께 예배하고 주님의 복음을 드러내는 교회당이 필요할 뿐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

최후의 성전과 도시 곧 새 예루살렘은 지상에서 직접 건축하지 않는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계21:10-12).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성전과 도시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인 열두 문이 있다. 열두 사도의 이름이 쓰인 열두 기초석도 있다.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계21:13-14). 새 예루살렘은 12,000스다디온 크기의 정방형이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계21:16-17). 1스다디온은 600척, 곧 192m쯤 된다. 12,000스다디온 크기의 정방형이라면 중국 땅의 절반 규모다. 에스겔 성전의 1억 배가 넘는 크기라고 한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한 정사각형이었습니다. 천사가 잣대로 성을 재어 보니 길이와 폭과 높이가 다 같이 약 2,200킬로미터였습니다. 그리고 성벽 두께를 재어 보니 약 65m였는데 이것은 천사의 측량이지만 사람의 측량 기준에 의한 것입니다'(현대인의성경 계21:16-17). 새 예루살렘의 크기는 대략 2,200km³다. 예루살렘이 성전 중심의 도시이듯이 새 예루살렘도 성전 중심의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은 별도의 성전이 없는 도시다. '나는 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성의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고 어린 양이 그 성의 등불이 되시기 때문에 해와 달이 필요 없습니다'(현대인의성경 계21:22-23). 하나님과 예수님이 친히 성전이시고 빛이시기에 성전, 그리고 해와 달이 따로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성막의 그림도, 성전의 그림도 주어져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에 관한 믿음과 열정을 계속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신약 시대의 우리는 성전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 또한 우리 자신도 성전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 예루살렘의 그림이 주어져 있다. 이 그림을 되새기며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열정을 계속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성전 건축은 필요 없다. 그러나 주님께 예배하고 주님의 복음을 드러내는 교회당 건축은 필요하다. 우리 교회에는 십자가의 구원을 넘어서는 최후심판과 최후승리에 무게중심을 둔 테마말씀 교회당 건축이라는 공동 목표가 있다. 성전의 그림이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과 힘을 모으는 구심점이었듯이 테마말씀 교회당의 그림은 우리의 마음과 힘을 모으는 구심점이다. 힘도, 돈도 모자라지만 테마말씀 교회당의 그림을 자꾸 그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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