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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기죽지 말고 꿀리지 말라
cleven 45 2021-08-29 01:54:54
 
 

210829

기죽지 말고 꿀리지 말라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3-16).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시139:17-18). 나의 오장육부와 신체조직을 나의 모태에서 하나님이 만드셨다. 심지어 내가 형질을 갖추어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나를 보셨고 내가 태어난 지 하루도 되기 전에 하나님이 나의 모든 날을 하나님의 책에 기록하셨다.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생각은 측량할 수 없이 많았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렘1:4-7). 내가 조성되기 전에 하나님은 나를 아셨고 내게 사명을 주셨다. 그러니 기죽지 말라.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갈1:15-17). 나의 모태에서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고 내게 사명을 주셨다. 그러니 나는 당당하고 담대하다. 누구에게 꿀릴 이유가 전혀 없다. 남을 존중하되 나는 내 방식으로 하면 되는 것이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4-7). 나는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됐다.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1-12). 나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엡3:11-12). 나의 뒷배는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이다.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하시고 선택하셨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내게 사명도 주셨다. 하나님이 나의 모태에서 나의 오장육부와 신체조직을 만드셨고 그 이전에는 나의 영혼을 만드셨다. 나의 영혼이 천상계에서 먼저 만들어져 있었고 한순간 나의 모태로 들어와 나의 영혼육을 형성한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영혼도, 육체도 조성하셨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되고 선택된 것이었다.

선지자 예레미야처럼 담대하게, 사도 바울처럼 당당하게 이 세상에서 나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힘껏 수행하다가 다시 나의 영혼이 천상계로 돌아갈 것이다. 물론 종말에는 나도 예수님처럼 영혼육의 완전체를 이룰 것이다. 뿌리가 든든하면 몸통도, 가지도 든든하다. 뿌리가 부실하면 몸통도, 가지도 흔들린다. 나의 뿌리는 하나님이 나를 예정하고 선택하셨다는 것, 천상계에서 나의 영혼이 먼저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 그리고 내게 주어진 사명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힘센 사람, 잘난 사람, 잘사는 사람 앞에서 기죽기도 하고 꿀리기도 한다. 그러나 뿌리가 확실하면 누구에게도 기죽거나 꿀릴 이유가 없다. 담대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뿌리가 부실해서 흔들리면 몸통도, 가지도 흔들린다. 부자가 된들 대기업의 재벌 앞에서 기죽게 될 것이고 대통령이 된들 대국의 대통령 앞에서 꿀리게 될 것이다. 나의 뿌리는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천상계에서 먼저 만들어져 있던 영혼, 그리고 내게 주어진 사명이다.

대다수 목회자는 가난하고 미약하다. 목사가 되려면 고등학교 졸업 후 7년을 공부해야 한다. 좀 더 공부하려면 10년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최저임금 수준을 못 넘긴다. 자식을 대학교에 보내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목사가 안 됐으면 안 겪었을 사람들도 겪게 되고 안 했을 일들도 하게 된다. 잘나갈 때는 등 돌리고 제 맘대로 살다가 엉키고 묶여서는 돌아와서 해결해 달라고 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목사 스스로가 만물의 찌꺼기 같다는 자괴감이 들곤 한다.

그러나 목사는 결국 승리자다. 힘센 사람이든, 잘난 사람이든, 잘사는 사람이든, 그 누구든 임종과 장례의 시간에 목사에게 전적으로 의탁해야 한다. 그 시간에 목사는 권력, 명예, 부에 대해 말씀하지 않는다. 오직 뿌리에 대해 말씀한다. 권력, 명예, 부가 아니라 뿌리가 든든한 사람이 승리한다.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천상계에 먼저 있었던 영혼, 내게 주어진 사명이 뿌리다. 뿌리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을 키우라. 기죽지 말고 꿀리지 말라. 담대하고 당당하라.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시세를 알지 못하고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시대의 흐름을 모르면 골방에 갇힌 무속인처럼 된다. 요즘은 무속인도 신식이 되려고 애쓴다. 이 시대의 큰 흐름 중의 하나는 메타버스와 NFT다. 언젠가부터 디지털 지구를 만들어 팔더니 이제는 디지털 은하도 만들어 판다.

NFT 시장은 폭증세를 거듭한다. NFT거래소 OpenSea에서의 월간 거래액이 2조 원을 돌파했을 지경이다. 10대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고가에 팔기도 한다. 물론 메타버스도, NFT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메타버스 산업은 여전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주류다. 다변화가 필요하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각종 기술도 더 정밀해져야 한다. NFT 시장은 우후죽순처럼 어지럽다.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럼에도 메타버스와 NFT의 확장세는 거듭될 것이다. 이 시대의 큰 흐름에 좀 더 민감하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지금의 우리는 그 옛날에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해야 한다. 예수님의 일이 지리적으로 이스라엘에 국한됐다면 우리의 일은 전 지구적일 수 있다. 우리 앞에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대형 난제들이 즐비하다. 누군가는 믿음과 용기를 갖고 덤벼들어 해결할 것이다.

대다수는 평생에, 또 대대로 성실하게 노력해서 돈을 벌었다. 3대에 걸쳐 계속 노동만 팔았다면 4대부터는 돈으로 돈을 버는 금융자산가가 나와야 한다. 금융자산가가 되면 모든 형태의 투자를 다 집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래서 더 적은 노동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게 되고 더 창조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 요즘은 20-30대도 조기 은퇴를 꿈꾸며 자산 형성에 골몰한다.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라고(신8:18), 또한 좋은 협력자를 만나게 해 주시라고(잠27:17) 주님께 간구하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8:18). 축복의 말씀이든, 저주의 말씀이든, 선포의 말씀이든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졌다. 예수님의 이런 권능이 우리에게도 있다. 우리의 축복, 저주, 선포에 성취의 권능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축복, 저주, 선포로 천지를 매고 풀 수 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믿는 사람이 말에 이런저런 조건을 달지 말라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새번역 막7:29). 믿는 사람이 말을 할라치면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현대인의성경 빌4:13). 믿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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