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1
1
  
ID/PW 찾기





접속통계


이전 글 다음 글 홈으로 돌아가기 리스트
230910 너무나 달콤한 것
cleven 282 2023-09-09 22:05:19
 
 

230910

너무나 달콤한 것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1:5).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예정하시고 선택하셨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갈1:15). 하나님은 바울을 예정하시고 선택하셨다.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은 선지자나 사도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나도 예정하시고 선택하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1:4).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예정과 선택이 믿어진다면 고차원 신앙이다.

'주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으며 나를 위해 작정된 날이 하루도 시작되기 전에 그 모든 날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현대인의성경 시139:16).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고 내 인생의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내 모든 날을 하나님의 책에 기록해 두셨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이 자기 아들의 모습을 닮게 하시려고 그들을 예정하시고 그리스도가 많은 성도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현대인의성경 롬8:29). 나는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맏아들로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 인생의 날이 하루가 되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셨다. 나의 어떠어떠한 것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나라는 이유 때문에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누구는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하나님은 직진 스타일도 좋아하신다. 그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누구는 살피는 스타일이다. 하나님은 살피는 스타일도 좋아하신다. 그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누구는 기다리는 스타일이다. 하나님은 기다리는 스타일도 좋아하신다. 그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누구는 내향적이고 누구는 외향적이다. 누구는 적극적이고 누구는 소극적이다. 누구는 열정적이고 누구는 차분하다.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느긋하다. 누구는 파고들고 누구는 아우른다. 누구는 치밀하고 누구는 느슨하다. 누구는 현실적이고 누구는 이상적이다. 하나님은 그 누구의 그 어떤 기질도 좋아하신다. 먼저 그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기뻐하심은 무조건적이다. 나의 어떠어떠한 것 때문이 아니라 나 자체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하심과 기뻐하심에 부응해 나도 하나님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어떠어떠하신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 그 자신을 말이다.

'여호와는 내 기쁨의 원천이시니 그가 나의 이 모든 생각을 기쁘게 여기시기를 원하노라'(현대인의성경 시104:34). 하나님이 내 기쁨의 원천이시다. 내 기쁨은 하나님 그 자신이시지 하나님의 어떠어떠하신 것들이 아니다. 이런 경지에 도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 그 자신을 누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3:17-18).

다니엘의 세 친구는 아주 단호했다. '하나님이 불가마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 섬길 것이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 그 자신이시라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한다는 신앙 고백이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재물의 많고 적음이 능력의 유일한 척도인 양 치부되는 고도 자본주의 시대에 저런 신앙 고백이 가당하기나 할까. 응답받기는커녕 문제와 결핍이 여전한 형편인데도 하나님 그 자신을 기뻐할 수 있다면 대단한 경지의 영성이다. 어떤 형편에서든 하나님 그 자신을 기뻐하는 사람은 천하무적이다.

'그분을 잠잠히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달콤하니 내가 여호와 안에서 기뻐합니다'(우리말성경 시104:34). 하나님의 이런저런 응답해 주심이 아니라 하나님 그 자신을 잠잠히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달콤하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기쁘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고되게 많이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 그 자신을 기뻐하는 것이 쉬운 지름길이다. 하나님 그 자신을 기뻐하다 보면 내 소원도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그냥 하나님 그 자신을 기뻐하라.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느8:10).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기뻐하라. 그러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하나님은 내 기쁨의 원천이시다. 하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최소한 주일예배 때만이라도 기뻐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 585 -수정 삭제 답변


 

Copyright ⓒ dreamel, All rights reserved   Since 200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