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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4 후한 대접과 넓은 길
cleven 247 2023-09-23 17:21:49
 
 

230924

후한 대접과 넓은 길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막14:3-5).

예수님이 초대된 식사 자리에서 한 여인이 300데나리온 가치의 고급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렸다. 예수님이 최고급이시니 고급이 아깝지 않다고 평가한 결과였다. 일부 동석자들은 고급 향유를 허비하는 짓이라며 질책했다. 예수님을 그만큼 귀하게 여기지 않은 결과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14:6-8).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힘껏 예비한 헌신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극찬은 단발로 끝나지 않았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막14:9). 장차 그녀의 헌신은 세계적으로 알려질 것이고 그녀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녀가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와 동일인일 것으로 요한복음 12장은 암시한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12:3). 목사라면 누구든 이런 본문의 설교를 반드시 했을 것이고 또한 주기적으로 했을 것이다.

주님은 욕심쟁이 착취자가 아니시다. 주님을 위한 헌신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 지난 20년간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힘껏 헌신했다. 형편이 여유 없이 빠듯했지만 돈, 시간, 에너지를 계속 드렸다. 남은 데서 드린 게 아니었다. 때로는 힘에 부쳤지만 각자 자기 자리를 지켰다. 무혐의로 끝났지만 고소도 당해야 했고 은행 빚쟁이로 20년의 세월을 버텨야 했다.

교회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쉼 없이 생업에 종사하던 중 갑자기 돌아가신 직분자도 있었다. 개인의 업무상 재해이자 하나님의 공무상 순직이었다. 막다른 생계의 골목에서 더 이상 못 버티고 돌아가신 직분자도 있었다. 지난 20년간의 교회 이력에는 저분들의 목숨이 녹아 있다. 주님은 각자의 오랜 헌신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신29:5).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해야 했지만 주님은 저들을 이끄셨다. 의복이 낡아지지 않았고 신발이 해어지지 않았다. 우리도 넘치지는 않았지만 살아남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느9:24).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가나안 지주가 될 수 있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도 똑같이 임할 것이다. 에너지를 비축해 테마말씀교회당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26:22). 이권을 놓고 다투는 곳이 아니라 경쟁도 없이 넓은 곳을 주시라고 구하자. 그래서 거기서 번성하고 번창하자.

'내 길을 넓게 하셔서 내가 넘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현대인의성경 시18:36). 진리에 관한 한 좁은 길을 걸으며 한 치의 양보도 하지 말자. 그러나 생활의 보폭은 넓게 해 주시길 구하자.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시26:12). 이제 오르막길도 아니고 내리막길도 아니고 평탄한 길로 다니며 주님을 찬양하자.

'여호와께서 나를 후하게 축복하셨으니 내가 그를 찬양하리라'(시13:6). 이제 주님의 후한 복을 바라고 믿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말3:17). 우리는 주님의 특별한 소유요, 아끼시는 자녀다. 우리 스스로, 또 서로 아까운 듯이 귀하게 아끼자.

이 지역에서 만나 알고 지내는 의사 원장님이 있다.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 주신다. 원장님의 출석교회 목사도 아니고 설교자도 아닌데 웬 선물을 그렇게 주시느냐고 반문하면 이렇게 대답하신다. '목사님 같은 분이 이 지역에서 오래 사역해 주시는 것만도 복입니다. 목사님을 통해 수준이 높아집니다.' 아까운 듯이 귀하게 아껴 주시는 것이다.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느13:33). 함께 거룩하고 복된 주일예배를 지키도록 힘쓰자. 우리의 이런 언행심사를 기억해 주시고 우리를 아껴 주시라고 구하자.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렘30:19). 주님의 돌보심과 도우심으로 창성하고 창대하자. 존귀한 사람으로 살자.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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