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김용두 목사 이단으로 규정

변승우 목사, 오성삼 목사는 <참여 및 교류금지> 결정...2009/09/25  ⓒ뉴스파워 박형택 기자
  
바른 신학, 바른교회, 바른 신앙을 위해 개혁주의 정신을 가지고 정진하고 있는 합신총회는 이단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여 잘 경계하는 선명성 있는 교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단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철저하게 배격하며 비성경적이며 반사회적인 이단사이비의 이단성과 사이비성을 발본하고 파헤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남문교회(담임목사 이선웅)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총회에서 노회에서 헌의된 이단성조사연구에 대하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보고한 내용과 총회결정사항을 알아본다.

첫째 김용두 목사(인천 주님의 교회)에 대하여 이대위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올렸고 <이단> 규정되었다. 지적된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김용두 목사는 2009.4.13 일 예장대신측 인천노회에서 <이단행위>로 제명처분을 받은 자인데 지금도 계속 이단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점  

  1) 김용두 목사의 우상화 혹은 신격화가 위험하다.

  2) 자의적인 성경해석으로 자신의 체험이 깨달았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3) 성경보다 신비주의적인 체험을 신봉한다.

  4) 신론에 있어서 신일합일주의를 주장하는 영지주의적 신비사상에 해당된다.

  5) 비성경적인 천국론과 지옥론을 주장한다.

  6) 성령의 역사를 주술적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7) 지금도 계시가 계속되고 있으며 계시의 통로는 직통계시라고 이해한다.

  8)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라고 믿는 김기동파 귀신론의 동일한 귀신론이다.

둘째 변승우 목사(큰 믿음교회)에 대하여 이대위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해 줄 것을 청원하였으나 총회에서 이단성이 있어 <참여 및 교류금지>로 결정하였다. 변승우 목사의 지적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문제점

   1)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계속한다.

    이것은 웨슬리안의 구원의 상실과 다른 것으로서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도 행위가 완전하지 못하면 버림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2)지금도 계시가 계속되고 있으며 자신이 지은 책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3)하나님의 계시의 방편이 직통계시라고 주장하며 지금도 선지자학교를 세워 예언을 가르치고 각 개인의 신상에 대하여 예언을 해주고 있다.

    4)변승우 목사는 자신이 사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신사도운동의 선두 주자이다.

    5)자신이 받은 예언이 마치 성경의 저자들이 받은 영감과 같아서 자신의 받은 예언이나 성경해석은 전혀 틀림이 없는 완벽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6)자신의 신학논리를 성경의 근거보다 개인적인 체험과 다른 사람들의 예언에다 두는 경우가 많다.

   7) 기성교회를 종교의 영에 사로잡힌 교회로 매도하고 마치 자신만이 참된 교회를 세우는 것처럼 사람들을 호도한다.

셋째 오성삼 목사(한우리교회)에 대하여 이대위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해 줄 것을 청원하였으나 이단성이 있어 <참여 및 교류금지>로 결정하였다. 오성삼목사의 문제점 요약은 다음과 같다.  

오성삼 목사(한우리교회)의 문제점

  1) 인간의 신화사상 즉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교리(지방교회와 같음)를 가르친다.

  2) 이미 통합측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이현래에게 배운 자로 신일합일주의자이다.

  3) 성경속의 예수를 믿으면 그 예수는 문자적인 예수이므로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미 예수님이 자기 속에 들어온 사람에게서 생명을 나누어 받아야 진정한 예수를 믿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4) 예수의 생명이 그 어떤 사람을 통해 실현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하며 신격화시킨다.

  5) 성도와 그리스도의 연합을 내가 예수가 된다는 신화사상으로 잘못 가르치고  있다.
  
6)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경륜을 하나님의 생명의 분배로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7)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하나님의 DNA를 분배하기 위하여 오신 것으로 가르치고 십자가의 대속을 통한 구원을 사실상 부인한다.

  8) 자의적인 성경해석과 구슬꿰기식 풀이를 하므로 위험한 성경을 해석을 한다.

  9)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넷째 장재형목사(합동복음 증경총회장)에 대하여는 이대위에서 <그의 가르침이 이상의 이단 요소를 가지고 있음으로 극히 경계>하기로 결의해 주시기를 청원하였고 총회에서 그대로 받기로 하여 극히 경계하고 참여 및 교류금지를 결정하였다. 장재형목사의 문제점 요약은 다음과 같다

장재형 목사의 문제점

1) 장재형은 통일교전력문제로 한기총에서 2번이나 조사를 받은 인물로 대학생때부터 통일교에서 자랐으며 통일교 1800가정 합동결혼식 출신이며 통일교의 신촌학사장, 전국전도단장,선문대 교수 및 요직을 거쳤고 과거 감리교 성화신학교를 사서 선문대학으로 만드는 데 공을 세웠으나 통일교에서 나와 새로운 교단을 만들었다.

  2) 장재형의 재림주 의혹사건은 1997년부터 터져 나왔고 홍콩, 중국, 일본, 호주, 미국, 한국에서 이탈자들이 증언을 하였으며 한국에서 기자회견까지 하였다.

  3) 2008.8.11-13 최삼경, 박형택, 진용식 목사와 미국 크리스챤투데이 서인실 국장,호주 크리스챤리뷰 대표등 홍콩을 방문하여 홍콩의 저명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12명의 지도자들의 조사연구한 결과를 보고받고 증인들을 접견하여 증언을 들었다.

  4) 장재형은 첫째로 성경의 자의적 비유풀이, 두 번째로  동형, 모형, 변형론 교리, 세 번째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실패로 주장, 할례 및 세례 시대가 지나가고 혼례시대가 되었다는 주장들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할 여지가 있으며, 실제로 많은 피해자들이 장재형이를 재림주로 고백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다섯째 신사도 개혁운동에 대하여 이대위에서는 연구조사한 결과 이단성이 심각하므로 <이단 사상>으로 규정하고 참여금지를 결의해 줄 것을 청원하였고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를 결정하였다.

신사도개혁운동의 문제점

<신사도 개혁운동>(NAR : New Apostolic Reformed Church) 이란 1990년대 이후 세계기독교계에 일어나고 있는 성령.은사운동을 1997년 교회성장학자 피터 와그너가 정의한 용어 내지는 교회성장이론 이라 할 수 있다. 주창자인 피터 와그너는 “ 약 1600년 동안 교회의 직분체제가 비성경적이었다”고 말하고 자신이 주도하는 운동에 대해 “1517년 루터와 칼빈 등에 의하여 일어난 종교개혁보다 더 큰 개혁운동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1) 지금도 사도와 선지자(대언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에베소서 4:11-16의 말씀을 근거하여 지금도 사도,선지자,복음 전하는자, 목사,교사의 5중 사역(fivefold ministry) 있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도와 선지자(대언자)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2) 지금도 성경 외에 계시가 있다고 주장한다.

   3) 교회성장사역에 환상과 예언에 편중한다.

   4) 성경보다 개인의 환상이나 체험, 예언을 중시한다.

   5) 주로 이단들이 사용하는 직통계시를 보편화한다.

   6) 성령의 은사와 직분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7) 기존교단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

   8) 초대교회이후 개혁교회 직분체제가 비성경적이며 잘못되었다고 총회나 노회와 같은 집단지도체제를 버리고 초대교회처럼 사도가 지도하는 체제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9) 성경에 나오는 열두 사도에 대하여 일반화시켜 지금도 사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도를 임명하고 있다.

특히 작년 93회 총회에서 예의주시하기로 결의했던 알파코스에 대하여 <참여금지>를 결정하였다.

2009/09/25  ⓒ뉴스파워 박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