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나에게 나만의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7월의 땡볕을 걷고 걸으며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7월의 투명한 뜨거움에 사랑을 담아 한 편의 연시를 바칩니다.

<7월의 뜨거움으로 바치는 사랑>

하나님은 성경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학문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교회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사회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자연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유니버스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멀티버스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 안에 계시지만 거기에 다 계시지 않고
하나님은 자기 안에 계시며 영존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동의 동자이시며 무소부재의 초월자이십니다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누구입니까

어느 날 나는 태어나서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나다운 나로 살고 싶습니다

당신 안에서의 내 삶이 당신을 향한 노래이고 당신의 기쁨입니다

나는 당신 안에서만 영원히 보존되고 성장합니다
나를 영원히 보존시키시고 성장하게 하소서